그러나 현실적으로 이삿날 확인되지 않은 분실물에 대한 A/S 요청은 보상받기 힘든 점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 물건이 이삿날 분실되었는지 아니면 이삿날 이전 또는 이후에 분실되었는지 객관적인 증거나 정황을 제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kgb는 분실에 대한 보상요청이 접수될시 가장 난감합니다. 고객의 요청이 잘못되었다고 볼 수도 없고 또 회원사를 도둑으로 몰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몇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출발지 가옥에 두고 온 경우입니다. 특히 씽크대는 운반을 안하므로 소홀할 경우가 많아 씽크대 위나 내부에 이삿짐을 남겨두고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운반은 하였으나 풀지 않은 박스속에 담겨 있는 경우입니다. 가장 많은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셋째는 드물지만 하차를 안하고 이사차량에 실려있는 경우입니다. 특히 짐칸이 모자라 운전석에 싣고 운반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개 사후 고객에게 운반해 드립니다.
넷째는 고객님의 착각입니다. 대개 이사를 한 후에는 예전에 보유했었던 물건을 계속 보유하고 있는 착각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섯째는 고객님들이 가장 의심을 많이 하시는 작업인부가 가져간 경우입니다. 그러나 작업인부들도 우리의 이웃이며 가족입니다. 비록 작업복을 입고 험한 일을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따라서 먼저 작업인부를 의심하시기 전에 다시한번 주위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귀중품은 반드시 직접 소지하시고 이사일에 꼼꼼히 확인하여 분실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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